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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홍콩 하루여행 코스: 타이베이, 홍콩섬, 야시장

by editor6706 2025. 4. 16.

대만·홍콩 하루여행 코스 사진

타이베이 대만·홍콩 하루여행 코스

대만 홍콩 하루여행 코스 중 먼저 소개해드릴 타이베이는 대만의 수도로, 문화적 깊이와 현대적인 도시 구조가 잘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인천공항 기준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한 비교적 가까운 도시로, 저가항공과 정기 항공편이 다양하게 운항되어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MRT(공항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약 35~40분 내로 도심에 도착할 수 있어, 하루 여행자에게도 시간적 여유를 제공합니다. 당일 코스의 시작은 타이베이 고궁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중국 역사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들이 가득한 곳으로,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의 황실 소장품까지 전시되어 있어 마치 한 편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를 보는 느낌을 줍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되어 이해를 도우며, 1~2시간만 투자해도 인상 깊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후 중정기념당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초대 총통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로, 기념당 앞의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정시마다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은 정제된 퍼포먼스로 유명해 꼭 관람해 볼 만합니다. 건물 안에는 장제스의 생애와 관련된 전시가 마련되어 있어 현대사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는 딩타이펑 샤오롱바오나 루로우판(돼지고기 덮밥), 대만식 오믈렛 등을 추천합니다. 간단하고 맛있으며 대만만의 식문화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이후 오후에는 스린 야시장 또는 화시제 야시장을 둘러보며 길거리 음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하철 타이베이 MRT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명소가 20~30분 내에 이동 가능하며, 이동이 간편해 혼자 여행하더라도 부담이 없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도 추 천 드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였던 타이베이 101은 도시 전경과 야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홍콩섬 동서양 문화

홍콩섬은 동서양 문화가 오묘하게 섞인 곳으로, 하루 동안에도 미식, 쇼핑, 역사, 예술을 아우를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자랑합니다. 인천공항에서 약 3시간이면 도착하며, 시내 중심지인 센트럴까지는 공항 철도(MTR)를 통해 약 25분 내외로 도착 가능합니다. 또한 도보 여행이 가능하도록 도시 구조가 잘 짜여 있어 여행자들에게 매우 효율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코스는 빅토리아 피크(Peak Tram)입니다. 가장 높은 지점 중 하나로, 피크트램이라는 전통 산악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홍콩의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틱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스카이테라스에서  반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전경을 즐길 수 있고, 오전 시간대에는 맑고 선명한 전망이 보장되기 때문에 일찍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소호거리(SOHO)와 PMQ(구 경찰학교를 개조한 복합문화공간)로 이동해보세요. 이곳은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예술숍, 디자이너 샵들이 밀집해 있어 감각적인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예술과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필수 코스입니다. 점심은 세계 각국의 요리가 준비된 펍이나 레스토랑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홍콩식 완탕면, 딤섬, 에그타르트 같은 로컬 메뉴도 꼭 시도해 보길 권합니다. 오후 일정으로는 스타의 거리(Avenue of Stars)에서 산책을 추천합니다.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배우들의 동상과 핸드프린트를 따라 걷다 보면 영화계의 위상과 매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밤에는 야경 명소로 변신해, 아름다운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변모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트램(HK Tram)을 타고 도시의 풍경을 유유히 감상하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해보세요. 저렴한 요금으로 전통적인 분위기의 이층 트램을 타는 경험은 여행자에게 매우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야시장 현지의 삶 체험

야시장은 대만과 홍콩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밤 시장에서는 지역 특유의 음식과 물건, 공연, 사람들을 통해 해당 도시의 정서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은 단순히 음식뿐만 아니라 게임, 의류, 악세사리, 기념품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파이(커다란 닭튀김)’, ‘펑리수(파인애플 케이크)’, ‘훠궈’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가 많아 맛있는 음식과 활기찬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 찾으면 수많은 인파 속에서 진짜 대만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홍콩의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은 조금 더 복고풍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는 점성술, 마사지, 골동품, 시계, 저가 전자기기 등이 판매되며, 영화에서 본 듯한 장면들이 현실로 펼쳐지는 거리입니다. 특히 현지인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있는 모습은 홍콩의 다문화성과 활기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거리 공연이나 길거리 노래방도 종종 볼 수 있어, 보고 듣고 맛보는 오감을 자극하는 완벽한 마무리를 제공합니다. 야시장은 단순한 먹거리 탐방을 넘어서, 현지의 삶을 체험하고 도시와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당일 여행이더라도 이 특별한 밤 문화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