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봄은 다양한 꽃축제로 더욱 화려해집니다. 지역별 대표 봄꽃 축제와 자연 명소를 소개하며, 여행 시기와 특징까지 정리한 완벽 가이드를 통해 2025년 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미국 봄 여행, 꽃으로 떠나는 시즌 여행
미국의 봄은 남부부터 북부로 점차 계절이 올라가기 때문에 지역별로 꽃축제의 시기도 다양합니다. 남부는 3월부터 본격적인 봄기운이 감돌고, 동부와 중서부는 4월~5월에 절정에 이릅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잘 이해하면 미국 봄 여행, 꽃으로 떠나는 시즌 여행의 특별한 일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는 워싱턴 D.C. 의 내셔널 체리블로섬 페스티벌, 텍사스의 블루보넷 루프, 캘리포니아의 앤젤스 캠프 튤립 축제 등이 있습니다. 특히 체리블로섬 축제는 일본의 벚꽃을 떠올리게 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봄 대표 이벤트입니다. 꽃축제는 단순한 관람뿐 아니라 퍼레이드,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현지 문화를 체험하기에도 좋습니다. 봄꽃의 향기와 현장의 활기를 직접 느끼며 사진도 남기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시기입니다. 이처럼 자연과 도시, 사람과 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시즌입니다. 일정 계획 시 축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숙박과 교통을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 봄꽃 축제
대표 봄꽃 축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워싱턴 D.C. 내셔널 체리블로섬 페스티벌 (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열리는 미국 최대의 벚꽃 축제로, 일본 정부가 기증한 벚나무들이 포토맥 강변을 따라 만개합니다. 퍼레이드와 콘서트, 불꽃놀이 등이 함께 열리며, 이 시즌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입니다. 2. 텍사스 블루보넷 트레일 (Texas Bluebonnet Trail) 텍사스를 상징하는 야생화인 블루보넷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광활한 목초지를 뒤덮습니다. 특히 엘리스 카운티(Ennis County)는 공식 블루보넷 루트를 운영하며, 드라이브와 하이킹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 3. 캘리포니아 카스텔로 디 아마로사 튤립 페스티벌 (Castello di Amorosa Tulip Festival) 와인 명소 나파밸리에 위치한 이탈리아풍 성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로, 4월 중순경 약 10만 송이의 튤립이 성 주변을 장식합니다. 와인 시음과 함께 즐기는 화려한 풍경은 연인 또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4. 미시간 홀랜드 튤립 타임 페스티벌 (Holland Tulip Time Festival) 5월 초, 네덜란드 이민자들이 세운 도시 미시간 홀랜드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약 600만 송이의 튤립으로 도시 전체가 변신합니다. 네덜란드 전통 복장과 퍼레이드, 전통 무용 등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5. 오리건 우드번 튤립 페스티벌 (Woodburn Tulip Festival)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미국 북서부 최대의 튤립 축제입니다. 약 40여 종의 튤립이 끝없이 펼쳐지며,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농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좋습니다.
자연 명소와 함께 즐기는 여행지
자연 명소와 함께 즐기는 여행지를 추천드립니다. 1.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봄철 야생화 관찰 명소로 유명합니다. 약 1500종 이상의 야생화가 이 시기 피어나며, 'Wildflower National Park'라 불릴 정도입니다. 하이킹 코스를 따라 자연 그대로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요세미티 국립공원 (Yosemite National Park) 봄에는 폭포 수량이 최고조에 달해 장엄한 경관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요세미티 밸리 곳곳에서 피는 야생화와 함께 자연이 주는 위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4월 말~5월 초 방문을 추천합니다. 3. 센트럴 파크, 뉴욕 (Central Park, New York) 도심 속에서 즐기는 봄꽃의 향연으로, 튤립과 벚꽃이 공원을 가득 채웁니다. 인공적인 공간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뉴요커와 여행객 모두가 찾는 봄철 명소입니다. 4. 워싱턴 주 스캐짓 밸리 튤립 필드 (Skagit Valley Tulip Fields) 시애틀 근교에 위치한 스캐짓 밸리는 4월 중순 약 300 에이커 규모의 튤립 밭이 펼쳐지는 장관을 자랑합니다. 사진명소로 유명하며, 감성적인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입니다. 미국의 봄꽃 축제는 지역별로 그 특색이 뚜렷해 여행 테마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벚꽃, 튤립, 야생화 등 자연이 펼치는 봄의 색채를 직접 느껴보세요. 사전에 축제 일정을 체크하고 해당 명소와 함께 계획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