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럽 배낭여행 명소 : 프랑스
프랑스는 배낭여행자들에게도 많은 매력을 가진 나라입니다. 특히 수도 파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가 가득한 곳으로,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몽마르트르 언덕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모나리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센 강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바토무슈(유람선)를 타며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파리의 카페 문화는 여행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면, 프로방스 지방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라벤더 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니스와 칸 같은 해안 도시에서는 지중해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에즈 마을이나 생폴드방스 같은 작은 마을에서는 전통적인 프랑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르도나 부르고뉴 지역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와인을 시음할 수도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배낭여행을 할 때는 저렴한 숙소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스호스텔이나 아파트형 숙소를 예약하면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는 바게트 샌드위치(잠봉뵈르), 크루아상, 라따뚜이, 그리고 크렘 브륄레 등이 있습니다.
2. 스페인
스페인은 유럽에서 가장 활기찬 분위기를 가진 나라 중 하나로, 문화와 예술,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입니다. 수도 마드리드는 프라도 미술관, 레티로 공원, 왕궁 등 볼거리가 많으며, 특히 광장과 그랑비아 거리를 걸으며 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의 타파스 바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대표적인 여행지로, 가우디의 건축물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은 여전히 공사 중이지만, 그 웅장함과 독특한 디자인은 여행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구엘 공원과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같은 가우디의 작품들도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해변에서는 낮에는 여유롭게 태양을 즐기고, 밤에는 클럽과 바에서 열정적인 밤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남부 지역, 안달루시아는 이슬람 문화와 유럽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세비야, 그리고 하얀 마을로 유명한 론다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플라멩코 공연을 감상하며 스페인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배낭여행자들에게 적합한 나라입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제공되는 ‘메누 델 디아(오늘의 메뉴)’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는 빠에야, 하몽, 감바스 알 아히요, 추로스 등이 있습니다.
3. 체코
체코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특히 수도 프라하는 동화 속 마을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프라하 성과 까를교, 구시가지 광장, 천문 시계 등은 프라하를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까를교 위에서 내려다보는 프라하의 전경은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맥주 애호가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다양한 종류의 체코 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로는 필스너 우르켈, 부드바이저(체코식), 코젤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생맥주를 제공합니다. 프라하 외에도 추천할 만한 곳으로 체스키 크룸로프가 있습니다. 이곳은 마치 동화 속 마을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붉은 지붕의 아기자기한 건물들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이 특징입니다.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으며, 하루 정도 머물면서 여유롭게 마을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럽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나라 중 하나로, 호스텔이나 저렴한 호텔에서 부담 없이 숙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통 음식으로는 굴라쉬, 스비치코바(크림소스를 곁들인 고기 요리), 그리고 트르들로(달콤한 빵) 등이 있으며, 여행 중 꼭 맛보아야 할 별미입니다.